반응형
어제 아버지(장인)를 따라서 시골을 다녀왔는데
어느집 마당에 이녀석이 서있더군요.
어라? 나무는 분명 복숭아인데....
나도 시골출신이기도 하고 어릴때 아버지가 복숭아 농사도 지으시고,
지금은 내가 주말농장으로 복숭아를 몇그루 심어놓아서 좀 아는데 이상하다.
내가 아는 복숭아 꽃 잎은 홑겹인데..
이건 겹꽃이다.. 뭐지?
장인어르신한테 여쭤보니 남경도(만첩홍도)라고 하신다.
와~~~ 신기하다.
이건 아마 관상용으로 꽃을 보기 위한 나무인듯하다.
아마 열매가 열려도 까투리복숭아(개복숭아)처럼 작을 듯 하다...
자세히 보니 정말 예쁘다...
내가 개인적으로 과실나무꽃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 복숭아꽃인데..
이녀석도 원래의 복숭아꽃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신기하다... ㅎㅎㅎ 이녀석 묘목 구해서 내년봄에 몇개 심어봐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