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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즘 우리집 아침식사는 시리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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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침을 요 시리얼로 간편하게 한다.

밥을 해서 줘도 아이들이 아침이라 그런지 잘 안먹는다.

시리얼은 부담스럽지 않은지 잘 먹는다.

단. 우유를 붓지않고 시리얼만 먹는다는거...

우리아이들은 우유를 싫어한다.

 

어려서부터 안먹더니 어린이집에서도 잘 안먹고,

초등학교에 가서도 잘 안먹는다.

혹시 키라도 덜 클까봐서 억지로라도 먹으라고 신청한다.

에휴~~

우유를 먹지않는 큰녀석한테 난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아빠는 우유를 먹고싶었는데 집 사정이 어려워서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달 한달만 먹어보고

한번도 못먹어봤다구...ㅎㅎㅎ

뭐 이런이야기 해봤자 들은체만체하지만 정말 요즘은 먹을거리가 흔하다.

난 시골출신이었고,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내 형들 60년대 출생보다는 좋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래도 어릴적을 생각하면 참 가난했던거 같다.

 

얼마전 우리 막내녀석이 하는말이 떠오른다.

아빠~~ 우린 언제 부자되?

"왜? 우리가 가난한거 같니?"

어! 하고싶은거 맘대로 못하잖아!!

(허허~ 참 7살짜리 녀석이 못하는 소리가 없다.)

"상욱아 네가 하고싶은거 못해본게 뭐가있니?

먹고싶으거 다 먹고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 옷도, 신발도 있고, 집도 있고, 아빠엄마 차도 있잖아?

이것저것 하고싶은데로 다하면서 살면 알거지 된다!!" (ㅎㅎㅎ)

(그리고 다시한번 물어봤다.)

"우리가 가난한거 같니?"

아!! 아니구나!!

 

ㅎㅎㅎ 이녀석 요즘엔 말하는 어휘가 많이 늘었는지 이것저것 캐묻고

나도 놀랠정도의 어휘력으로 말을한다.

점점 커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육방식을 하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다만, 아이들이 올바르게 잘 자라주고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도 부모의 눈에 비치는 모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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